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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원인이 300개 이상이라는 두통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차성 두통 (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음 )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차성 두통 (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음 )
구분 원인 증상 치료법
편두통
(편두통 환자의
약 60%에서는
가족력이 있음)
스트레스,수면과다,수면부족,
기후변화, 월경주기나 임신,
경구피임약과 관련한 호르몬
변화, 알코올, 흡연 또는
대기 중 연기, 강한 냄새 등에
의해 유발
반복적, 발작성 두통
4~72시간 지속
맥박이 뛰듯 욱신거림
주로 머리 한쪽에 치우침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
나타남
유발 인자 피함
편두통 발작 시에는 조용한
곳에서 안정을 취함
관자놀이를 눌러주거나,
얼음찜질함진통제 등
약물치료 필요함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한 두통)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에
의해 유발
뒤통수나 목 뒤쪽이 뻣뻣
하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
어지럽거나 메스껍기도 함
오후에 증상이 심해짐
수주~수년간 증상이 지속됨
정신적 긴장을 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함
진통제, 근육이완제, 신경
안정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
복용
군발두통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두통)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못함
항상 한쪽에서만 발생함
매우 심한 두통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됨
눈의 충혈, 눈물, 콧물,
이마와 안면부의 땀, 동공
축소, 눈꺼풀이 붓거나 내려옴
하루에 1-8회 발생
7일-1년 동안 지속
약물치료
원인미상의 두통 외부적인 압력이 있거나
(수영할 때 쓰는 수경,
머리끈, 꽉 끼는 모자),
심한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
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함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차성 두통 (명확한 원인이 존재함)

두통의 양상은 각 개인마다 다르고 복잡하여 증상만으로 어떤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진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휴식이나 진통제 등으로 쉽게 낫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치면 심각한 병으로 진행되기도 하므로 스스로 진단하여 진통제를 남용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차성 두통 (명확한 원인이 존재함)
원인 뇌혈관 질환(뇌염, 뇌종양, 뇌막염, 뇌출혈 등), 외상, 알코올을 포함한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 내과적 질환, 안면부 질환 등에 의해 두통이 발생합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들

  • CT(컴퓨터단층촬영)이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뇌출혈, 뇌기생충, 뇌종양, 지주막하 출혈 등의 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 뇌척수액 검사나 뇌동맥촬영 등을 통해 초기 지주막하 출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외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과 정확한 병력청취를 통해 전문적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 평상시에 느끼던 두통의 빈도, 강도, 양상이 새로운 형태로 변한 경우
  • 점차 두통이 심해지거나, 매일 지속되는 두통이 새로 생긴 경우
  • 발열과 구토가 날 때
  • 일생 동안 처음으로 심한 두통을 경험하거나, 두통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
  • 머리가 아프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경우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 - 행동이상, 졸음, 의식소실, 기억력 감소될 때
    - 과로, 기침, 긴장, 용변 후, 성행위 후 두통이 나타날 경우
    - 사물이 두 개로 보일 때
    - 균형잡기가 어려워 걷기 힘들거나 사지를 움직이기 어려울 때

두통을 완화시키려면

흔한 증상이라고 소홀히 간과하여 두통이 생길 때마다 아무 진통제나
습관적으로 무분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통제의 과다 복용은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전문적인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고,
두통을 유발할 만한 스트레스나 과로, 환경적인 변화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환자의 생활수칙

  •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 업무시간을 연속적으로 이어가지 말고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과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합니다.
  •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 두통을 너무 참지 말며, 전문의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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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나만 너무 괴로운,어지럼증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데도 자신이나 주위가 움직인다고 느끼는 모든 증상 을 ‘어지럼증’이라 하며, 의학용어로는 ‘현훈(vertigo, 眩暈)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증세도 주관적이므로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게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은 "빙빙 돈다"고 하는 표현이 가장 많지만 이외에도 흔들리는 느낌, 몸이 붕 뜬 느낌, 머리가 맑지 않고 아픈 느낌, 눈앞이 가물거리는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으로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어지럼증의 종류와 원인

혈압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종류 원인 증상
말초성 질환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
귀의 세반고리관 안에 몸의 균형을
유지 시켜주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전정기관을 자극하면서 생김
머리 위치가 크게 바뀌는 행위
(누웠다 일어날 때, 앉았다 누울 때,
허리를 숙일 때, 갑자기
올려다 볼 때)를 할 때 30초 정도
어지럼 증 느낌
심한 경우 어지러운 느낌이
하루 종일 지속
전성 신경염의 증상 귓 속의 평형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신경이 마비되면서 발생
주로 30~40대에 많이 발생하고,
환절기나 심한 감기를 앓고 나서 발생
어지럼증이 갑자기 매우 심하게
빙빙 도는 형태로 나타남
구토와 울렁증, 식은땀,
안진(눈떨림) 등이 동반
대개는 1~2주 내에 상태가 호전 됨
메니에르 증후군 귀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
내 림프액 압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발생
최소 30분에서 최대
몇 시간 동안 어지럼 증 발생
만성 중이염 합병증 만성 중이염에 대한 합병증으로 발생  
중추성 질환 뇌혈액순환 장애,
뇌종양, 뇌간허혈,
소뇌질환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등 중추성
질환으로 어지럼증이 발생
주로 40~50대 이상에 발생
갑자기 심한 두통과 함께
마비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
편두통 편두통이 심할 경우 발생  
뇌혈관기형, 뇌신경 장애 모야모야병, 동정맥기형 등 뇌혈관
기형인 경우나 뇌신경장애가 올 경우
어지럼증 유발
심인성 질환 고혈압, 저혈압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어지럼증 발생
특히 최고혈압이 100mmHg 이하인
저혈압인 경우 만성 어지럼증 발생
(중점적인 혈압관리를 통해 치유)
심혈관 질환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
전체 어지럼증 환자 중
20~50% 정도 차지

어지럼증의 검사와 진단

어지럼증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전 준비사항
  • 검사 이틀 전부터는 술,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신경안정제, 항 불안제 등을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검사방법 자체가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검사 전 4시간 정도는 공복을 유지합니다.
  • 검사 시 렌즈는 착용하지 않도록 하고 눈 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 검사 전에는 운동이나 야근, 회식 등은 모두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 무엇보다 어지럼증이 주로 나타나는 때, 어떤 행동이나 자세일 때 나타나는지 혹은 심해지는지, 어지럼증의 지속시간, 어지럼증의 동반증상에 대해 미리 적어두고 상세히 의사에게 전해줍니다.
    (동반증상: 구토, 메스꺼움, 땀 분비, 귀 울림(이명), 청력저하, 마비,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눈 떨림(안진), 감기이력 등

검사방법
검사방법
검사종류 검사방법
전기 안진 검사
(Electronystagmography)
안구의 움직임을 전기적으로 측정, 기록하는 검사
전정 안구 반사가 정상인 경우에는 머리를 빠른 속도록 움직여도 시야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지만 비정상적일 경우에는 머리 움직임에 눈의
움직임이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므로 시야가 흔들리고 이에 따라 어지러움이 나타나게 된다.
주기적으로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안진)을 비디오 카메라로 관찰하는 비디오
안진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온도 안진 검사
(Caloric reflex test)
전정 안구 반사를 온도 차를 이용하여 자극하는 검사
검사 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내이(속귀)에 이상이 있음을 의미한다.
귀 안의 온도 차가 어지러움을 유발하며, 1~2분 내에 사라지게 된다.
회전의자 검사
(Rotation chair test)
전정 안구 반사를 정확히 측정하는 검사
암실 속에서 의자에 앉은 자세로 일정 속도로 회전하여 안구의 운동을 관찰한다.
동적 자세 검사
(Dynamic posturography)
눈을 감았을 때, 바닥이 움직일 때, 주변 벽이 움직일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똑바로 서 있는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
몸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정 감각과 시각, 체성 감각이 이용되는데, 동적 자세
검사를 통해 이런 감각들을 얼마나 잘 이용해 평형을 유지하는지 평가할 수 있다.
치료를 통해 경과가 좋아지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 기록할 수 있다.
MRI 중추성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두통/마비/보행장애/의식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 시행한다.

어지럼증의 치료

어지럼증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합니다. 한 가지 병에서 유용한 치료법이 다른 질환에서는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심한 어지럼증이 지속될 때에는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전정억제제)을 사용하지만
이 약물을 수 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나중에는 오히려 증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환 별 치료
질환 별 치료
질환 치료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이석증)
이석치환술(위치교정술)로 자세를 바꿔가면서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물리치료를 받으면
금새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시술은 15~30분 정도 소요되며, 1회에 성공하지 못하면 2, 3회에
걸쳐 반복 시행될 수 있습니다.
전정 신경염 특정 치료법이라기 보다는 급성기에 증상완화를 위한 항현훈제, 신경안정제, 진토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하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동시에 적극적인 운동을 통해 평형기능을 회복하는 훈련을 지속하며 후유증 없이
예후가 양호한 편입니다.
메니에르 증후군 초기 환자 중 80% 정도는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과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증상의 정도나 치료방법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저염식이 필수적이며,
이뇨제, 혈관확장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복용하여 경과를 지켜봅니다. 약물치료로도 호전도지 않으면
고막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신경을 파괴하거나 과도한 임파액을 줄이는 등의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 보존요법으로 염증 상태는 좋아질 수 있지만 완치가 필요한 경우 고막성형술, 고실성형술 등의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질환 초기에 MRI 검사 등으로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단받은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어지럼증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전정재활치료
  • 치료원리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 후에 남아 있는 평형기능의 장애는 전정재활치료(vestibular rehabilitation)를 시행하여 치료합니다.

    약화된 전정기능을 중추신경(뇌)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촉진시켜 증세를 빨리 없애고 평형능력을 증대시키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을 극대화하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환자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이를 가정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훈련하게 되며 4~6주 정도 정기적으로 의사를 방문하여 경과를 확인합니다.

  • 치료대상

    어지러운 질환으로 급성기(심하게 어지럽고 구토가 유발되는)를 지나 수일 또는 수주의 시간이 지났지만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 큰 도움을 받습니다.

어지럼증 FAQ

  • 어지럼증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요?

    갑자기 어지러울 때는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 어지럼증이 없어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 등 차 안에 있다면 잠시 내려 어지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럼증이 나타나면서 구역질을 느끼고 혀 밑에 침이 고이는 경우 구토가 시작될 신호로 볼 수 있으므로 고개를 숙이고 구토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편, 고혈압이 있다면 혈압조절이,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조절이 적정수준으로 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 생활패턴이 과로나 음주, 수면부족 등을 포함한다면 이를 모두 피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관리에도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병적인 문제인지 생리적인 현상인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빈혈이나 영양부족이 어지럼증의 주원인이라던데?

    물질적으로 풍족한 요즘에는 어지럼증의 주원인을 빈혈이나 영양부족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질병으로 의심되는 어지럼증은 뇌나 귀의 전정기관 문제에 의한 것이고 이 때문에 소화기계통의 증상 즉 오심(속이 매슥거림)이나 구토, 소화장애 등이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생리적인 원인으로는 차멀미, 배멀미, 스트레스, 긴장성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때나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와 같은 회전하면서 빠르게 도는 놀이기구를 탔을 때, 배가 심하게 고플 때, 갑자기 일어날 때,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썼을 때 등의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으나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 어지럼증은 고치기 힘들다고 하던데,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이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병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특정 질환 몇 가지를 제외하곤 쉽게 완치가 되며, 적절한 약물치료나 수술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아 꼭 평온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심한 두통과 현기증으로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하고, 약간의 흔들림에도 구토를 해서 병원에서 뇌 MRI검사와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봤지만 별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병원 처방약을 먹을 때는 증상이 조금 덜하다 약효가 떨어지면 어지럼증과 구토증으로 움 직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어지러움증에는 원인에 따라 중추성과 말초성이 있습니다.
    중추성이라 하면 뇌의 병변(대개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의미하고, 말초성은 주로 내이(속귀)의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증상이 어지럼증 외에 뚜렷이 다른 신경학적 결손이 없고, 뇌 MRI검사 상 병변이 관찰되지 않으므로 중추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